인사말
2019. 12. 2. 16:18ㆍ영신마을은?/인사말
(사)한아연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3호로 지정한
영신마을은 화순군 이서면 북서부에 자리합니다.
영신마을은 무등산의 신령님이 세운 마을이라고 하여 영신(永神)이라 했다고 전합니다.
또 마을에 영신사(靈神寺)라는 절이 있어, 그 절의 이름을 취하여 영신(靈神)이라 하였는데
후에 한자가 간략화되어 영신(永神)으로 바뀌었다고도 합니다.
화순·광주의 진산인 국립공원 무등산(1,187m)을 뒷산으로 두른 동쪽 자락의 첫 동네입니다.
마을입구의 소나무 숲과 이끼 낀 돌담길, 설시암, 벼이삭이 노오랗게 익은 들녘의 석양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.
무등산에서 발원하는 영신천은 마을의 남쪽을 지나 명승으로 지정된 적벽까지 흘러갑니다.
물 맑고 공기 좋은 곳으로 깨끗한 물과 친환경농법인 우렁이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.
그리고 비가 오는 날은 비안개가 덮인 무등산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.
또한 “기축옥사”의 동암 이발 선생의 종가댁이 있는 예부터 양반마을입니다.
마을에 손님이 올 때면 직접 기른 농작물들로 정성껏 대접하며
영신마을의 정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.
그리고 마을 일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함께 모여서하기를 좋아합니다.
2012년부터는 영신마을의 옛 모습을 살려보고자,
마을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출향민들과 힘을 모아 애쓰고 있습니다.
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.
영신마을 주민 일동